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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 오마카세 에스데판야끼, 해산물부터 한우까지 모두 즐긴 원테이블 식사

by 500M 202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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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도 서귀포 현지인 맛집으로 유명한 오마카세 에스데판야끼 에서의 특별한 식사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제주신라호텔 일식당 히노데 셰프 출신 (신라호텔 셰프 20년 경력) 사장님이 원테이블로 1:1 데판오마카세를 제공하는 곳. 그래서 더 특별한 날을 더 특별한 추억으로 만들어준 곳을 소개합니다. 

제주도 서귀포 오마카세 에스데판야끼 원테이블 예약제 식당 


제주도 여행을 한 두번 이상 가봤다면, 먹어보았던 식도락이 아닌 특별한 음식을 찾게 마련인데요. 저에게 딱~ 이었던 특별함을 갖춘 곳. 에스데판야끼를 소개합니다. 코로나로 해외를 못가고 결국 신혼여행때 제주신라호텔에서 머물렀었는데요, 그 때는 바깥에 차로 돌아다니면서 식사를 했거든요.

 

인스타그램에 유명 맛집들이랑 스팟 돌아다니면서 4박 5일 잘 보냈던기억이 나요. 결국 여행에서 남는건 사진이랑, 맛있게 먹었던 음식에 대한 기억이더라고요. 

 

제주도태교여행으로 찾은 맛집, 서비스까지 오성급  

이번엔 제주도태교여행 으로 제주를 찾게 된 우리. 많이 돌아다니기 보다는 편안하게 힐링하는 여행으로 일정을 짜다 보니 음식점도 인스타핫플 보다는 현지인들의 맛집 위주로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찐 숨은 맛집이요. 그러다가 거의 한달 전에 예약을 하고 가야 된다는 에스데판야끼 라는 음식점을 찾았고, 비행기표 끊으면서 예약을 같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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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오마카세 맛집은 저희가 신혼여행 갔던 2년 전보다 더  많이졌더라고요. 하지만 회나 고기류만 제공하는 오마카세가 아닌 코스철판요리로 해산물 부터 흑돼지, 한우까지 모두 맛볼 수 있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또 태교여행이다 보니 아무래도 회나 육회 같은 음식은 먹지 못하니까 맛있게 철판에서 불맛, 불향 내서 만들어주시는 요리들이 딱 저희에게 맞는 곳이었어요.

 

그리고 제주신라호텔 일식당 히노데에서 약 1인당 23만원 정도 하는 코스 요리를 먹었었는데, 거의 그 급과 동일한 코스 철판 요리를 10만원대로 맛볼 수 있는 곳이라 좋았고요. 가격도 신라호텔과 비교하면 훨씬 합리적 이라서 만족스러웠어요. 

 

저희는 런치로 예약을 했고, 런치 오마카세는 1인당 12만원이었어요. 1시간 30분 동안 천천히 요리를 즐길 수 있으니까 이정도 호사는 태교 여행으로 즐겨볼만 하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제주신라호텔 셰프 20년 경력의 손 맛, 불 맛 ! 

 

 

알고보니 에스데판야끼는 제주신라호텔 셰프 20년 경력의 오너셰프님이 만든 식당이더라고요. 그래서 제주신라호텔히노데에서 먹었던 그 맛 이상의 만족도를 느낄 수 있었던거 같아요. 

 

저희가 제주 서쪽으로 여행을 주로 하려고 동선을 짰었는데, 유일하게 첫날 남쪽 서귀포에 위치한 에스데판야끼에서 식사를 하는걸 잡아놔서 그냥 동선따라 갈까 싶기도 했거든요, 근데 남편이 태교여행이니까 특별한 식당에 꼭 가봐야 한다며 에스데판야끼는 제주도에 태교여행으로 가면 꼭 먹어야 되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후기도 많다면서. 울 아기가 먹고 싶은 거라고 하면서. 근데 남편말 듣고 진짜 잘 온거 같아요. 안왔으면 후회 할뻔 했네요. 

 

 

제주도에서 나는 색재료로만 만들어 신선하고, 멋있는 요리들이 눈도, 코도, 입도 모두 감동하게 되는 식사였어요. 

남편과 저 딱 둘만 이용하는 프라이빗한  공간이라 좋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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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오마카세 에스데판야끼, 1타임에 1팀만 받으니까 

타임별로 딱 1팀만 받는데 최대 8명까지만 받는대요. 그래서 1타임에, 딱 우리 커플만 서비스를 받았다는거. 진짜 특별한 식사라서 만족스러웠네요. 

 

셰프님이 1:1 로 요리를 해주시니까, 대화도 나누게 되서 기분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제주도 이야기도 해주시고, 유쾌한 분위기로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니까 식사하는 내내 즐거웠어요. 철판요리가 얼마나 특별할까도 처음엔 생각했는데요, 가서 먹어보니까 확실히 달라요. 음식이 가장 맛있게 익는 그 순간을 담아 요리하는 느낌이랄까요? 

주차 하면서 부터, 식사를 마치고 나갈 때 까지 모두 다 특별한 경험이 되는 곳인것 같아 만족도 1천프로에요. 

 

고기 좋아하는 저, 해산물 좋아하는 남편 모두 만족한 식사였네요. 참, 에스데판야끼는 방문전 예약이 필수에요. 거의 2주 전에는 만석이라 예약할 수가 없으니까 2~3주 전엔 예약을 해야 가능해요. 바로 가서 먹을 수 없으니까 유의해야되요.  

 

런치/ 디너 타임별로 예약이 가능한데 예약은 오너셰프님이 직접 받기 때문에, 요리 타임땐 못받을 수 있어서 문자로 방문하고 싶은 날짜랑 인원 보내고 전화 달라고 남겨 두면, 전화 주셔서 일정 맞춰 주세요.  그리고 노쇼 방지를 위해 예약금 선납이에요.  

(오너셰프님 핸드폰 번호로 예약 문자 보내기 : 010-9952-7892)

 

 

https://map.naver.com/v5/entry/place/1387254994?placePath=%2Fhome&entry=plt


영업시간 
런치 1부 11:00~12:30 
런치 2부 13:00~14:30
디너 1부 17:00~18:30
디너 2부 19:00~20:30
*일요일 휴무 

주차 : 가게 앞 1자리 주차 가능 (한 타임당 한팀 예약만 받으며, 1팀 최대 인원은 8명 입니다) 

 

 

고기를 좋아하는 저이지만, 제일 맛있었던 요리가 관자 요리였어요. 새로움에 눈을 떴달까요? 

우니가 첨가된 소스에 와사비를 살짝 곁들여 올려주셨는데, 적당히 달고, 녹진하고, 삼삼하고, 청어알과 연어알이 오독오독 터지면서 관자는 너무 부드럽게 녹아내리고, 크림소스가 한겹 부드럽게 감싸주다가 우니의 진득~한 단맛이 나오더니, 마지막은 와사비의 향과 맛이 입을 개운하게 씻어주는 느낌 ! 진짜 10번이라도 더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맛있었어요.  

 

잊지못할 맛,  꼬득꼬득 씹히면서 쌉쌀한 맛이 일품이었던 제주뿔소라. 불향이 입혀져서 정말 맛있었어요. 

 

특전복도 화려한 쇼잉과 함께 맛있게 구워 주셨어요.

버터와 전복내장소스의 만남은 말 그대로 녹진함 그 자체! 입안 가득 퍼지는 녹진함, 그리고 부드럽게 씹히는 전복의 살. 전복은 오독오독할줄만 알았는데, 이렇게 부드러울 수 있는지 처음 알았어요. 

 

 

점점 배가 부르다고 생각될 무렵, 계속되는 불의 향연~! 제가 좋아하는 고기가 나와서 기분 좋아요. 

진짜 이정도면 특등급이지~ 완전 눈으로 보여주시는 신선한 스테이크 한우. 육즙이 팡팡 흘러 나왔던 스테이크. 현무암을 뜨겁게 예열한 후 올려주는데 기가 막힙니다. 구좌당근이랑 구산콜라비로 만든 퓨레에 찍어먹으면 제주의 맛이 입안 가득 퍼져요. 

 

요리를 만들어 주실 때 마다 어떤 재료를 사용했고, 어떻게 조리하는지 그래서 어떤 맛을 느낄 수 있는지 설명해주셔서 대접받는 느낌이 제대로 났습니다. 너무 친절하셔서, 정말 먹는 동안 입맛과 마음은 두둥실~ 떠오르는 기분이랄까요?

마지막은 마늘 볶음밥과 된장국, 그리고 과일 디저트로 마무리 했습니다. 1시간 30분 동안 호사로운 느낌, 너무나도 맛있는 감동을 제대로 느꼈네요. 출산 후 부모님을 모시고, 그리고 나중에 아이가 자라면 엄마가 너 뱃속에 있을 때 먹었던 음식이라며 데리고  오고 싶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주신라호텔에서 먹었다면 17만원~25만원 할 메뉴들을 12만원 15만원에 먹을 수 있으니 가성비까지 좋은 곳이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곳이에요. 제주도에 다시 온다면, 꼭 다시 들러보고 싶은 곳이었네요. 

예약은 문자로 : ) 미리 해야 해요.

 

 

  • 문자예약문의 010-9952-7892
  • 주소 제주도 서귀포시 호근서호로 62번길 40 
  • 100% 예약제 식당입니다, 예약시 노쇼 방지를 위한 선금 입금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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