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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아사자 속출, 개성에서도 하루 수 십 명 발생

by 500M 202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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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군사 열병식은 국가의 군사력과 국민의 단결을 상징하는 행사다. 북한은 전통적으로 열병식을 통해 군사력을 강조하고, 국민에게 자신들의 군사력과 단결을 강조하는데 사용해왔다. 그러나 지난 2월 8일 열병식 뒤에는 아사자 속출이라는 최악의 식량난을 배경으로 깔고 있다. 어느정도 심각한지 알아본다. 

 

 

열병식 뒤에 숨겨진 아사자들 

상당한 규모로 보여진 2월 8일 열병식. 북한 인민군 창건 75주년을 기념하며 진행 됐지만, 열병식을 위해 군대 물자를 지원해야 해서 개성에서도 아사자(굶어 죽은 사람)들이 속출하는 실정이다. 열병식 지원물자를 대기 위해 종업원에게 돈을 걷고, 다음달 월급에서 공제를 해가는등 월급의 절반을 착취해 가거나, 식량을 살 수 있는 돈을 가져간 것으로 MBN 취재 결과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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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북한이 쏘아올린 탄도 미사일은 총 70여발, 돈으로 따지면 최대 6천800억에 이른다. 

가장 잘사는 지역인 개성에서도 아사자가 나오는 현재를 보면, 작년에 허공으로 쏘아올린 6천800억을 쌀과 식량으로 바꿨다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도 있다. 또한 코로나 방역조치로 지난해 농사에 차질을 빚고, 자연재해에 대비하지 못해 작황이 좋지 않은 상황. 

 

악화된 민심에 두차례 전원회의 

이에 민심이 악화되자 김정은은 지난달 두차례 고위간부들을 개성으로 보냈다고.  그리고 북한은 중국으로 부터 식량 수입을 늘리고, 농민들에겐 쌀을 헌납하라고 독려하는 조치를 하고 있는데 배고픈 상황에 쌀을 내놓을 북한 주민이 얼마나 될지는 모른다. 식량난 해결을 위해 노동당 전원회의를 개최하며, 농업발전에 근본적인 변혁이 필요하다고 결정문을 통해 밝힌 상태. 상당히히 이례적인 두달만에 회의지만 실제 북한국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보다, 군사력에 집중하고 있는 듯 보이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식량보다 군사력에 더 집중하는 모습 

북한은 열병식을 통해 군사력을 강조하고, 국제적으로 자신들의 군사력을 공개함으로써 자신들의 입장을 강조하고 국제사회에 대한 위협을 보내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또한, 국내에서도 열병식을 통해 국민에게 국가의 단결과 군사력을 상징하는 의미를 전달하고, 민족주의를 고취시키는 데 활용하고 있다. 북한은 군사 열병식을 꾸준히 개최하면서 국내외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이에 대해 세계적으로는 북한의 핵무장 및 미사일 개발 등의 군사적 위협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반면, 북한 내부에서는 국가의 군사력과 단결을 상징하는 중요한 행사로 인식되고 있다.

이번 열병식에서는 4개 부대의 군기도 보여졌다. 고체연료 기반 대륙간탄도미사일 운용부대가 창설된 것으로 보이며, 미사일총국부대, 화성-17형부대, 고체연료기반 ICBM부대로 부대명이 알려져있다. 이 고체연료 추친 대륙간 탄도 미사일은 발사 준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또한 이번 열병식에서 보여진 10대 이상의 화성-17형 ICBM 은 군사력이 강화된 것으로 볼 수 있는 상황이다. 

 

맺음말 

개성시민도 굶어 죽어가는 와중에도 전쟁준비 태세 엄격 완비 하라는 북한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나라도 안보에 더욱 철저히 하고 강인한 국가를 만드는 대한민국 국군에게 감사와 존경을 가지고서 앞으로의 북한의 행태변화에 집중하며 살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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